아기오일 남는 느낌 없이 산뜻

아직은 괜찮지만 혹시나 저를 닮아
나중에 건조해질까 봐
미리 관리를 해줘야겠다 싶었습니다.
겨울이나 환절기 때 꽤나 고생 중인데
아이 피부만큼은 촉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근에 아기오일을 새로 들였어요.
건조해지거나 간지러워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것 몇 개
추려서 비교한 뒤 구매했답니다.

바이오가 페이스&바디오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페 위주로 검색해 보니 추천도 많았고
긍정적인 후기들도 많았거든요.
사실 출산 선물로 받은 것들이 쌓여있었지만
미끈거림이 심한 것도 있었고
효과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 것인데요.
갖고있는 것들 중에선 기능성도 그렇고
용량 대비 가격도 착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 사용한 뒤에 재구매할 예정이에요.

좋아 보인다고 덜컥 주문했던 건 아니었어요.
아이에게 사용한다고 생각하니까
제 화장품 고르는 것보다
더 신중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결정하는데 한 일주일은 걸린 것 같습니다.
이때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어린 연령대가 사용하는 화장품에는
어떤 것이 들어가면 안 되는지
성분은 뭐가 좋은지 등 알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육아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

우선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저자극이었습니다.
성인보다 살결이 약하고 예민하니까요.
바르는 제품뿐 아니라 다른 걸 알아볼 때도
자극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아기오일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매일 발라줘야 하는 거니 성분은 뭐가 들어갔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가장 세세하게 봤었습니다.
이 브랜드 것은 자극이 별로 없기로 유명해서
믿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피부에 친화적인 4가지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모든 타입에 부드럽게 잘 맞는다고 합니다.
자녀에게만 사용해도 좋지만 저자극이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도 괜찮더라고요.
전 초 예민한 타입이고 남편은 보통인데
둘 다 무난무난하게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떨까 싶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서로 테스트 겸 발라본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함께 사용하게 되었네요.

아기오일 두 번째 조건은 끈적임이었어요.
아무래도 물이 아니기 때문에 겉에 맴돌 수 있는데
그래도 오래 남아있으면 저도 따라다니면서
닦아줘야 하고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기저귀 갈 때가 가장 곤혹입니다.
오히려 주변 먼지들이 달라붙어 있을 수도 있으니
가능한 바른 뒤에 남아있는 것이 없길 바랐습니다.
이 제품은 이런 느낌 없이 산뜻하게 느껴졌는데요.
후기들에도 이 점이 강조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얼굴에 발라도 되는 올인원 화장품이라서
남편은 로션 바른 뒤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확실히 끈적이는 게 없긴 한가 봐요.
뭐 있는 것 같은 느낌 싫다고
기초도 안 바르려고 하는 양반인데
이건 꼬박꼬박 잘 챙기더라고요.
부드럽게 발리고 이후에 촉촉하니까
성별에 상관없이 선호도가 높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향도 아주 마음에 드는 포인트인데요.
억지로 인위적인 냄새를 넣은 것들이 많잖아요.
이건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스위스 향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바를 때도 기분 좋고 제가 사용할 때도 그렇고
은은한 향이 아주 오래 남아있어요.
안전한 성분들은 냄새가 별로인 경우가 많지만
바이오가만의 향은 누구나 사랑할 것 같아요.

아직은 피부 냄새가 좋아서
이런 향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사랑스러운 베이비 향기가 더해져서
안고 있는 저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예전보다 옆에 끼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아이도 마음에 드는 건지 샤워하고 난 뒤
바르는 시간에 표정이 엄청 밝아 보여요.
부드럽게 발리니까 롤링하며
마사지해 주기도 편하네요.
가끔 꺄르르 웃기도 하는데 너무 행복해져요.

아기오일들이 상당히 많은데
다들 성분 좋다, 기능 좋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그래서 브랜드 대비 가성비까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 제품은 내용물 퀄리티 대비 타 브랜드와
차이가 날 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가성비, 가심비 모두 충족시키기 충분했습니다.

펌프 타입으로 나와서 편하게 사용하기 좋았어요.
다시 올라가면 내용물도 쏙 들어갔었는데
이 기능이 별로면 끝에 남아있거든요.
그럼 각종 오염물질이 붙어있게 되잖아요.
처음 사용할 때 일부로 조금 버리고
다음부터 쓰곤 했었는데
이건 이런 일이 없겠다 싶어서 안심되었어요.
살짝 흐르는 제형이긴 하지만
문지르면 금방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흡수가 잘 되니까 불쾌함 없이 잘 사용 중이에요.

아기오일 선물 받은 것 중에는
스포이드로 사용하는 것도 있었는데요.
성인용이라면 쓸만했겠지만
한번 써보고 다시 넣어뒀어요.
아이가 움직이니까 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발라주는 사람은 부모라는 걸 생각했다면
펌프식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한 거고
옳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하면서 합성 향료, 방부제, 유화제
그래서 실리콘에 대해서도 알게 됐었는데요.
모두 들어가지 않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당장은 해가 되지 않더라도
장기간 누적되면 안 좋을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성분들도 모두 배제되었다고 합니다.
문제 된다 싶은 것들은 깔끔하게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기능성 좋게 만든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용량이 한 통에 1000ml이나 되는데
이만 원대 초반 금액에 가능한 양인가요?
해바라기씨, 포도씨 등 순한 내용물에
가격까지 착하게 나온 끝판왕이었어요.
많아서 그런지 가족이 다 같이 쓰는데도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부담 없이 팍팍 쓰기 좋더라고요.
매일 발라줘야 하고 얼굴 같은 경우
아침, 저녁으로 챙겨야 하는데
작게 나온 것들 보면 너무 답답했었거든요.

아기오일 깔끔하게 포장되어 와서
사용하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고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을 아셨는지
배송도 칼같았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기 귀찮아서
온라인 구매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이 사이트는 이용하기 편한 것 같아요.
다음 구매를 스무스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미리 장바구니에 넣어뒀답니다.
남편 찬스 써서 대량 구매해둘 거예요.

아이 피부가 원래 좋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용한 뒤로 더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특히 예민 보스였던 제 얼굴이
전보다 많이 진정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세수하고 난 뒤에 남아있었던 당김에
예전보다 많이 덜해졌습니다.
촉촉하고 보습이 오래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튼살에도 괜찮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임신 중인 친구에게 선물해 줬어요.
안 그래도 요즘 걱정이었는데 고맙다고
너무 좋고 잘 쓰고 있다고 하네요.
태어나면 아기오일로 같이 쓰겠다네요.
헤어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부위 구석구석
모두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에요.
저처럼 민감하시거나 자녀 피부가 걱정되어
순한 거 찾고 계셨다면 추천해 드려요.

Leave a Comment